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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사회

[3/7] 코호트 격리 뜻/유래/앞선 사례에 대해 알아보자!

by @@ 2020. 3. 7.

안녕하세요.

 

오늘은 코호트 격리 뜻 / 유래 / 사례에 관한 포스팅을 준비했습니다.

 

 

※ '코호트 격리'의 뜻

특정 전염병의 전파를 방지하기 위해 환자와 의료진을 폐쇄된 공간에 격리하는 의료적 방역조치. '코호트(cohort)'는 특정 행동양식을 공유하는 집단을 말하는 독일어에서 유래했다. 동일한 시기에 탄생하여 역사적 경험과 세대별 문화 특성을 공유한 세대를 말하는 사회학 개념이기도 하다. 의학에서 '코호트 격리(Cohort Isolation)'란 방역조치의 일종으로, 전염병 전파 가능성이 있는 환자들과 의료진을 하나의 집단(코호트)으로 묶어 외부와 물리적으로 격리하는 것을 말한다. (Daum 백과)

즉, 코호트(Cohort) 방역조치의 일종으로, 전염병 전파 가능성이 있는 환자들과 의료진을 하나의 집단(코호트)으로 묶어 외부와 물리적으로 격리하는 매우 높은 단계의 방역 조치를 뜻합니다.

 

※ 코호트 격리의 앞선 사례

 

2015년 국내에서 메르스가 확산될 당시 병원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하는 등 상황이 점점 심각해지자, 전국 9개 병원이 코호트 격리에 들어간 바가 있습니다.

 

또 2020년 2월에는 코로나19가 집단적으로 발생한 경북 청도 대남병원 정신병동과, 확진자가 근무했던 부산 아시아드요양병원 등이 코호트 격리에 들어간 바 있습니다.

 

※ 코호트 격리의 유래

코호트 격리는 전염병의 치료법이 없었던 예전부터 질병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원시적인 형태로 사용되었다. 즉 전염병 발원지를 물리적으로 폐쇄하여 사람의 이동을 막아 외부로의 전파를 방지하는 방법이었다. 한센병 환자의 격리수용은 기원전부터 기록되어 있어 특정한 질병 감염자에 대한 격리 사례로 흔히 인용되었고, 유럽에서는 페스트와 같은 전염병이 발생하면 해당 도시나 지역을 봉쇄하는 것으로 이에 대처했는데, 이는 지역간의 감염병 전파를 방지하기 위한 방역 개념의 출발점이었다.
14세기 유럽에 페스트가 창궐하자 당시 이탈리아의 라구사 항구에서는 페스트 유행 지역에서 출발한 모든 선박의 입항을 한달동안 금지하고 인근 섬에 닻을 내리게 한 후 선원과 승객의 왕래를 봉쇄하여 선상 격리를 시행했다. 이 기간이 점차 여러 감염병에 대응하면서 40일까지 늘었는데, 검역을 뜻하는 영어 ‘quarantine’의 어원은 이탈리아어의 '40일'을 뜻하는 'quaranta giorni'에서 유래한 것이라고 알려져 있다. 페스트 발생지역을 봉쇄하는 오랜 역사적 기록들은 작가의 상상력에도 영향을 미쳤다. 프랑스의 노벨상 수상작가 알베르 카뮈의 소설 <페스트>(1947)는 페스트가 발생하여 봉쇄된 알제리 오랑시의 상황을 서사의 배경으로 하고 있다.

간단히 말씀드리자면, 과거부터 전염병 발원지를 물리적으로 폐쇄하여 사람의 이동을 막아 외부로의 전파를 방지하는 방법을 이용했는데, 이는 지역간의 감염병 전파를 방지하기 위한 방역 개념의 출발점이었고 이것이 지금의 '코호트 격리'로 이어져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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