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가인 기부 / 박경상 황연주 결혼

# 송가인 기부

송가인이 긴급재난지원금으로 받은 40만원을 기부했습니다.

송가인은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요즘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시는 분들과 최전방에서 맞서 싸우고 계시는 많은 분들께 위로와 감사의 말씀 전한다"면서 "요즘 긴급재난지원금을 신청할 수 있어 저도 신청했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긴급재난지원금으로 받은 40만원 기부 신청 화면을 공개했다. 그는 "긴급재난지원금을 저보다 더 필요로 하시는 분들을 위해 쓰여지길 바라며 조금은 부끄럽지만 기부 신청을 해본다"면서 "긴급재난지원금으로 인해 많은 분들께서 더욱 힘을 내셔서 함께 코로나19를 이겨냈으면 좋겠다"고 전했습니다.

송가인은 앞서 코로나 19 확산으로 어려운 국악인들을 후원하기 위해 기부한 바가 있습니다.

 

# 박경상 결혼

여자배구 선수 황연주(34/현대건설)와 남자농구 선수 박경상(30/LG 세이커스)이 16일 서울 강남구 엘리에나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운동 선수 커플로 둘 다 훤칠한 키에 아름다운 모습을 보였습니다.

주례 없이 진행된 이 날 결혼식에서 사회는 방송인 이휘재가, 축가는 포맨 김원주와 전상근이 맡았습니다.

지인의 소개로 만나 조심스러운 연애 끝에 부부의 연을 맺었다고 합니다.

 

2005년 프로 생활을 시작한 황연주는 개인 통산 득점 역대 2위(5천443점)를 달리는 등 여자 프로배구를 대표하는 스타 플레이어로 활약했다. 2012년 런던올림픽 4강 신화의 주역입니다.

황연주보다 4살 어린 박경상은 2012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4순위로 전주 KCC에 지명돼 프로 무대를 밟았다. 지난 시즌 마친 뒤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어 창원 LG 세이커스와 계약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