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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TV

샘오취리 bbc 인터뷰 논란, 한국에서와는 다른 태도 논란

by @@ 2020. 8. 20.

#샘 오취리 bbc

한국에서 활동 중인 가나 국적의 방송인 샘 오취리가 영국 bbc와 인터뷰한 내용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샘 오취리는 최근 의정부고등학교의 졸업사진 패러디에서 가나 장례 문화를 따라한 것에 대해 비판을 했습니다. 이유는 의정부고 학생들이 얼굴을 검게 칠했기 때문인데, 이것이 과거 백인들이 흑인들을 인종 차별하는 목적으로 분장을 하는 '블랙 페이스'를 연상케 한다고 말했기 때문입니다.

이에 대해 의정부고 학생들은 패러디 사진을 찍기 전 인종차별적으로 보일까 깊게 고민을 하였고, 학급 투표까지 한 결과 비하 의도가 담기지 않아 그대로 진행하였다고 합니다.

 

이 사건 이후 의정부고 학생들은 원래 얼굴색은 칠하지 않을까 생각도 해봤지만, 그게 오히려 역차별이라고 생각되어서 얼굴 분장까지 하였다고 합니다.

샘 오취리는 지난 13일 영구 BBC에 출연해 "한국에서 흑인으로 사는 것"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는 최근 논란이 된 의정부고 졸업사진에 대해 이야기도 했으며, 이에 대해 BBC는 샘 오취리를 '한국에서 인종차별에 맞서고 있는 흑인'이라는 제목으로 소개하며 더욱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샘 오취리는 bbc 인터뷰에서 "동양인을 비하하는 눈 찢는 행위를 방송에서 해서 욕을 많이 먹지 않았냐"는 질문에 본인은 그 동양인 인종차별을 할 목적으로 한 행동이 아니었고, 그저 못생긴 표정을 짓는 것이라고 전했다고 합니다.

또한 본인이 아무것도 모른채 동양인을 비하하는 행동을 해버린 것처럼, 의정부고 학생들도 흑인 분장을 아무것도 모른 채 한 것과 같다고 인터뷰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본인의 잘못은 인정하지 않고 의정부고 졸업사진의 논란에 대해서만 크게 부풀리고, 본인은 한국에서 인종차별에 대해 싸우고 있다고 전한 샘 오취리의 이번 인터뷰가 앞으로 샘 오취리의 한국 활동에 어떠한 영향을 끼칠지 주목이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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