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서희 마약, 집행유예 기간 중 양성반응..실형 가능성은?

#한서희 마약

YG엔터테인먼트 그룹 빅뱅 멤버 탑의 전 여자 친구이자 함께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집행유예 선고를 받은 YG 연습생 출신 한서희가 집행유예 기간 중 또다시 마약을 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문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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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언론 보도에 따르면 한서희는 최근 향정신성약물 관리법 위반으로 조사를 받았다고 한다. 법무부 산하 보호관찰소가 한서희를 대상으로 지난 8일 불시에 실시한 소변 검사에서 마약 양성 반응 결과를 보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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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행유예 기간에 마약 양성 반응이 나왔기 때문에 검찰 조사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이며, 최악의 경우 실형을 살 수도 있는 위기에 처했다.

 

보호관찰소는 매월 1회 이상 한서희를 상대로 불시적 마약 성분 검사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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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정당국 관계자는 "마약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오면 검찰 수사가 불가피하다"라며 "형의 집행을 유예한 징역 3년의 실형을 살 수도 있다는 걸 간과해서는 안 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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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서희는 지난 2016년 빅뱅 탑과 대마초를 흡입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징역 3년형의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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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니라 한서희는 지난달 23일, 양현석 전 대표와 아이콘 출신 비아이와 관련한 사건 진술을 위해 서울지방검찰청에 출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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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아이는 한서희를 통해 마약류를 구매해 논란이 일었으며, 양현석은 비아이의 마약 구매 의혹을 감추기 위해 한서희를 회유·협박해 진술을 번복하게 한 혐의(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와 범인도피 교사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