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 기부 인종차별 반대 위해 기부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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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RM, 진, 슈가, 제이홉, 지민, 뷔, 정국)이 인종차별 반대 캠페인을 위해 약 12억 원을 기부한 이유를 밝혔습니다.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Variety) 측은 어제 2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BTS on the Decision to Donate to Black Lives Matter: ‘Prejudice Should Not Be Tolerated’(Black Lives Matter에 기부하기로 결정한 방탄소년단: 편견은 용납돼선 안 된다)’라는 인터뷰를 공개했다고 전했습니다.

 

지난 6월 방탄소년단과 소속사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는 코로나 19로 인해 어려움을 겪은 공연업계 관계자들을 위해 크루 네이션(Crew Nation) 캠페인을 진행하는 글로벌 공연 기획사 라이브 네이션(Live Nation) 측에 기부금 100만 달러(한화 약 12억 원)를 기부하는 선행을 펼쳤습니다.

 

‘Black Lives Matter’의 이름으로 기부를 한 것에 이유에 대해 방탄소년단 멤버 진은 “우리가 해외에 머무르거나 다른 상황에 처했을 때 우리 또한 편견에 부딪혔다. 편견이 용인돼선 안 된다고 생각한다. 정말 존재해선 안 된다. 우린 기부든 다른 방식이든 우리가 도울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일지 논의하기 시작했다. 거기에서 대화가 시작됐다. 우리가 편견을 완화하기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찾기 위해 노력한 것”이라며 이유를 밝혔습니다.

다른 멤버 RM은 "팬들이 SNS 해시태그 등을 통해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는 걸 알고 있었다. 우리는 편견과 폭력에 대항하는 우리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어떤 일을 할 수 있을지 매우 신중하게 결정했다. 회사와도 매우 신중하게 의논했다"라고 전했습니다.

 

 

100만 달러라는 큰 금액의 기부도 하고 빌보드 차트 1위도 3주나 달성하면서 국위선양을 제대로 하고 있는 방탄소년단이 정말 자랑스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