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근 해명 성범죄 해명 억울한 이유는?

#이근 해명

 

 

 

이근씨가 최근 유튜버 김용호가 폭로한 과거 성범죄 처벌 의혹에 대해 해명하는 입장문을 내놓았습니다.

이근씨는 13일 오전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장문의 글을 올렸습니다.

 

 

 

글에는 이근씨가 지난 12일 유튜브 채널 '김용호 연예부장'에서 김용호씨가 폭로한 과거 성범죄 처벌 의혹에 대해서 해명하는 내용이 담겨있었습니다.

 

이근씨는 "2018년 공공장소, 클럽에서의 추행 사건이다. 먼저 처벌을 받은 적 있다"라고 결론부터 말하였습니다.

 

 

 

이근씨는 "당시 어떤 여성분의 엉덩이를 움켜 쥐었다는 이유로 기소되었고 약식 재판으로 벌금 200만 원을 선고받았으며, 항소했으나 기각되었다"라며 "명백히 어떠한 추행도 하지 않았다. 그리고 이를 밝혀내기 위해 내 의지로 끝까지 항소했다. 당시 피해자 여성분의 일관된 진술이 증거로 인정되어 유죄 판결을 받았다"라고 전했습니다.

 

 

 

이근씨는 "어쩔 수 없이 법의 판단을 따라야 했지만, 스스로의 양심에 비추어 더없이 억울한 심정이며 인정할 수 없고 아쉽고 끔찍하다"라며 "참 작게나마 유명해진다는 것이 얼마나 위험한 일인지 깨닫고 있다"라며 속내를 전했습니다.

 

 

 

 

이근 대위는 "당시 CCTV 3대가 있었으며 내가 추행하지 않았다는 증거가 나왔다. 물리적으로 불가능한 상황이었다. 그런데 오직 피해자의 일관된 진술이 단 하나의 증거가 되어 판결이 이루어졌다"라며 억울함을 호소했습니다.

 

당시 판결문에 나온 증인 1인은 피해자 여성의 남자친구였고 당시 직접 목격하진 못했지만 여성의 반응을 통해 미루어 짐작했다고 증언했음도 알렸습니다.

 

 

 

특히 이근 대위는 자신을 향해 계속되는 폭로들에 대해 "내 이력을 받아들이기 어려워서 배 아픈 것 같은데 나의 무엇이 그들을 그렇게 분노하게 하였는 지 묻고 싶다. 스스로 수많은 어려움과 고통을 그 어떤 상황에서도 잘 극복해 왔음을 자부하며 살아왔는데, 이건 참 결이 다른 어려움임을 새삼 느끼고 있다"라며 "절대 흔들리지 않고 앞으로도 이 모든 것이 내가 누리는 것들에 대해 주어진 책임이라 생각하고 더 경청하고 최선을 다해 설명할 것"이라며 글을 마무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