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미 사과, 결국 연예계 탈퇴? (나이/인스타)

 

 

그룹 블랙스완의 혜미가 사기 혐의로 피소된 데에 대하여 사과하였습니다. 또한 계약 만료로 인해 일반인으로 돌아가겠다고 밝혔습니다.

 

혜미는 최근 A씨로부터 5000만원을 빌리고 갚지 않아 사기 혐의로 피소되었습니다. 이에 대해 혜미 측은 일부 금전적 채무는 인정하면서도 A씨가 "성관계를 요구했기 때문에 기피하였다"라고 반박하였습니다.

이에 대해 오늘 블랙스완 혜미는 블랙스완 공식 트위터를 통해 자필편지를 올렸습니다.

자필편지에는 최근 있었던 일에 대해 사과하는 내용이 담겨있었습니다.

 

가장 먼저 혜미는 최근 일어났던 불미스러운 일로 인해 실망하셨을 팬들에게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사과했습니다.

혜미는 어려운 시기에 데뷔하여 이제 막 아티스트로서 활동을 하게된 블랙스완 멤버들에게 개인적인 일로 피해를 입히게 되어 마음이 무겁다고 전했습니다.

 

혜미는 이어 "라니아의 마지막 멤버로 데뷔하여 저를 응원해 주신분들에게 매우 죄송하다", "비록 계약 만료로 일반인으로 돌아가지만 앞으로 멤머들을 응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블랙스완의 소속사 DR뮤직은 "어떠한 이유에서건 혜미의 관리를 잘 하지 못해 죄송하다", "담당 변호사를 통해 혜미의 계약에 상관없이 사건에 대해 철저하게 대응을 하여 옳고 그름을 판단해내겠다"라고 밝혔습니다.

소속사 측은 혜미와의 전속계약이 지난 7일 종료됐다면서 이번 사건이 발생하기 전 이미 지난 달 '굿바이 라니아' 앨범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되었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혜미는 2015년 그룹 라니아 멤버로 데뷔하였습니다. 이후 라니아는 블랙스완으로 팀명을 바꾸어 활동하였고, 지난달 새 앨범 '굿바이 라니아'를 발표하며 다국적 멤버들이 포함된 그룹으로 재편성하여 활동을 이어가고있습니다.